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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관광객 최단기 300만 명 돌파 전망

제주 방문 관광객 최단기 300만 명 돌파 전망
올 들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이 사상 최단기간에 3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들어 2일 현재까지 내국인 235만5천810명, 외국인 57만5천863명 등 관광객 293만1천673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4만9천501명)에 견줘 15%(38만2천172명) 증가했다.

내국인은 10.6%(22만4천873명), 외국인 37.6%(15만7천299명) 늘었다.

도관광협회는 관광객이 하루 2만∼4만명이 찾는 추세로 볼 때 4일이나 5일께 누적 관광객이 30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라면 지난해(4월 18일)보다 13일 이상 앞서 누적 관광객 3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참사의 영향으로 침체했던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이 살아나고 올레길 탐방객과 레포츠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들어 제주 노선의 항공기 좌석 예약률은 주말·주중에 관계없이 70∼90%, 호텔·콘도미니엄 등은 60∼90%의 가동률을 보이는 등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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