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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 25명 배출…3형제 조종사도 탄생

공군은 오늘(2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 기지 강당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25명의 새내기 조종사들이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받았습니다.

빨간 마후라는 1년 8개월간의 엄격한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집니다.

오늘 고등비행교육을 수료한 25명의 새내기 조종사는 앞으로 각각 전투기 입문과정 또는 전환·작전가능훈련을 거쳐 일선 부대로 투입됩니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를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군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 총장은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며 "이제 여러분은 학생조종사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투조종사"라며 "실전에 맞는 전술전기를 부단히 연마해 조국이 필요로 할 때 언제 어디서든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강한 보라매로 다시 태어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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