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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받은 장학금 다시 장학금으로 내놓아

경남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 거창군수)는 올해 예체능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윤지(15·거창여중 3학년) 양이 지난 2월 받은 장학금 100만원 전액을 거창군장학회에 다시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강 양은 "그동안 필리핀 어학연수, 한·중 사이버협력사업 중국체험 등 거창군에서 받은 혜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어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양은 1학년 때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표어 공모 상금 30만원, 2학년 땐 개천예술제 전국 음악경연대회에서 작곡 부문 대상 시상금 20만원을 각각 거창군장학회에 낸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거창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흔쾌히 맡겨줘 고맙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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