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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달콤한 향연…"논산 딸기축제 놀러오세요"

<앵커>

딸기의 최대 주산지인 논산에서 오늘(1일) 딸기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달콤한 딸기의 향연에 인파가 몰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는데요, 조대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탐스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처음 해보는 딸기 수확에 꼬마들은 한껏 신이 났습니다.

오물오물, 따자마자 맛보는 딸기의 맛은 달콤하기 그지없습니다.

[강경은/대전 동구 : 친구들하고 딸기 같이 먹으니까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기계에서 딸기떡이 술술 나옵니다.

두 손에 떡을 받아든 시민들이 행진을 하자 떡 길이가 수백 미터로 늘어나고 행진이 끝나자 즉석 시식이 이어집니다.

솥에 딸기를 끓여 딸기잼을 만들고 빵에 딸기를 얹어 딸기 케이크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습니다.

논산 딸기축제에는 관광객뿐 아니라 논산훈련소 면회 가족들의 발길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환·김미숙/서울 노은구 : 저희 아들 수료식 왔거든요. 마침 논산에서 딸기 축제를 한다니까 구경도 할 겸 둘러보는데요, 체험도 할 게 많고 사갈 것도 많고.]

1천800여 딸기농가가 있는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 논산의 딸기 축제에는 수십 가지의 체험행사와 공연 등이 준비됐습니다.

[황명선/논산시장 : 올해 축제를 더불어서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딸기향 가득한 이번 축제는 오는 5일까지 닷새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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