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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남서방, 50년만에 장모의 꿈 이뤄주다 '감동'

'자기야' 남서방, 50년만에 장모의 꿈 이뤄주다 '감동'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이 장모 이춘자 여사의 오래된 꿈을 위해 이벤트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촬영에서 남서방은 장인-장모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젊은 시절의 꿈에 대해 질문하자 이춘자 여사는 예전부터 옷 만드는 것이 취미였으며 디자이너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말이 끝나자마자 이춘자 여사는 옷장 속에 50년 넘게 고이 간직해둔 손수 만든 작품들을 꺼내보였다.

다음날, 남서방은 뜬금없이 이춘자 여사에게 스케치북과 색칠도구를 건네며 만들고 싶었던 옷을 디자인해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춘자 여사는 진지한 모습으로 스케치를 해나갔다.

이후 스케치북을 몰래 들고 후포리 양장점을 찾은 남서방은 어린 나이에 시집와 디자이너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장모를 위해 재단사에게 이춘자 여사가 디자인한 그대로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장모를 위한 이런 남서방의 특급 이벤트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지혜롭고 센스있는 사위”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본 이춘자 여사의 반응은 오는 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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