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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연금개혁 논의, 신뢰와 인내의 바닥 드러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활동이 종료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를 뒤이을 실무기구 구성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는 것에 대해, "지금 상황은 솔직히 신뢰와 인내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통해서 실무기구의 구성과 활동시한, 역할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공무원연금개혁특위는 특위대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활동시한인 5월 2일까지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한다는 것은 그동안 여야 원내대표 간 거듭 약속한 사안이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이 약속을 중시한다고 하셨다"며 야당의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 50% 이상 보장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지금 거론되는 다양한 안에 대해서도 이미 소득대체율은 숫자로 다 나왔다"며 "소득대체율을 이야기를 하면서 야당이 공무원 연금개혁의 발목을 잡고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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