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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황사 이틀째…초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앵커>

서울 등 중부와 호남지방에 옅은 황사가 이틀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이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발 황사에 국내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서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다섯 배인 25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 수원과 천안 등 중부 일부 지방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200마이크로그램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도는 물론 충청과 전북, 경북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원주와 광주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황사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오늘(30일) 밤까지 전국 곳곳에 옅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옅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비는 모레 아침에 그치겠고 목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또 한 차례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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