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데뷔 3주년, 심신 많이 성장한 시간"

엑소가 정규 2집 ‘엑소더스’ 발매를 앞두고 데뷔 3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SM코엑스아티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엑소더스’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걸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엑소는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기록도 갖고 있다. 엑소가 컴백한다고 했을 때 그 기록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다. 엑소는 “그 때 그 기록을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나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 그 기록을 깨고 싶지만 그런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티징부터 팬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기에 언젠가 새로운 목표가 뒤따라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데뷔 3주년을 맞은 엑소는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냐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엑소 리더 수호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뜻 깊은 해였다. 엑소 모두 심적으로도 성장했고 세훈은 키도 정말 컸다. 심신이 많이 성장하고 보람찬 3년이 아니었나 싶다. 엑소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니까 기대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현은 “멤버들끼리 더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 벌써 데뷔 3주년이라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에 단단히 뭉쳐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30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공개되는 엑소 2집에는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더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스테레오타입스, 켄지 등 세계적인 작곡자들은 물론 샤이니 종현도 참여, 엑소만을 위해 특별 작업한 곡들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