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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에볼라 방지 '전국폐쇄' 해제

시에라리온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재창궐을 막기 위해 3일간 실시했던 '전국폐쇄'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폐쇄 기간 집안에 머물러야 했던 시에라리온 국민들은 외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네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내린 통행금지기간 동안 2만6천명의 자원봉사자가 에볼라 감염·사망자를 조사하고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호별방문을 실시했습니다.

국립에볼라대응센터 관리들은 각 지방이 6개월 만에 재실시된 폐쇄조치에 전적으로 순응해 국민 600만 명이 바깥출입을 삼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폐쇄조치는 시에라리온에서 3천700명을 숨지게 한 에볼라가 다시 창궐할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라 취해졌습니다.

지난주 55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2월 이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만 300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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