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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반군 수도 호텔 테러…정부군과 교전 18명 사망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 반군이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 테러 공격을 가했고 정부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스위스 제네바 주재 소말리아 상주대표부의 유수프 바리-바리 대사 등 10명의 민간인이 포함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정부 고위 관계자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카람 호텔 3,4층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샤바브 반군은 호텔 정문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차량을 폭발시켜 공격을 개시한 뒤 호텔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소말리아는 1960년 영국에서 독립한 뒤 군벌 사이의 쿠데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국가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정부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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