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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에 맞아 골키퍼 부상…러시아-몬테네그로전 취소

유로 2016 예선에서 러시아 골키퍼가 상대 관중이 던진 폭죽에 부상을 당해 경기가 취소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이킨페예프는 몬테네그로와 유로 2016 예선 G조 원정 5차전에서 킥오프 직후 관중석에서 날아온 화염 폭죽을 맞았습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폭죽을 맞고 쓰러진 아킨페예프는 곧바로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발생 35분이 지나 경기가 재개됐지만, 후반 21분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시로코프의 페널티킥을 몬테네그로 골키퍼가 막아낸 이후, 관중석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날아들었고 흥분한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거친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결국 주심은 경기 취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몬테네그로와 러시아는 G조에서 나란히 1승 2무 1패로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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