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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쌀농사, 생산비 감소에도 순수익 줄어

지난해 쌀 생산비가 소폭 떨어졌지만, 쌀 풍년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해 순수익이 전년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쌀을 1천980제곱미터 이상 재배하는 1천189 농가의 수확량과 생산비, 총수입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당 쌀 생산비는 72만1천478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쌀 생산비는 2011년 이후 생산량 호조에 따라 토지용역비가 올라 증가세를 보이다가, 시장 이자율 등이 하락하면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농구비와 비료비는 증가했지만 자본용역비와 노동비, 토지용역비는 감소했습니다.

10㏊당 쌀 생산량은 2.4% 증가했고 이로인해 판매단가는 3.8% 감소해 10㏊당 총수입은 전년보다 1.6% 줄었습니다.

10㏊당 순수익은 33만6천612원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했습니다.

생산비 감소에도 판매단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쌀 20㎏당 생산비도 2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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