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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채용계획 없거나 미정"

[경제 365]

매출기준 상위 대기업 49곳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49곳 중에 19개사가 '상반기에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아직 채용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9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채용계획을 세운 기업 21곳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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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산재 근로자를 직장에 복귀시킨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이 오릅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상이 재활 중심으로 이뤄지고 직업복귀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직장복귀 지원금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재 근로자의 원 직장 복귀를 전제로 요양 기간에 임시로 고용한 대체인력에 대해서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도 내년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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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2~30번씩 하는 서명을 한 번으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재 금융상품 가입 때 서명이나 자필 기재를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여러 사항에 대해 한 번의 서명으로 의사 확인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류 종류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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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작년 말 현재 가계부채는 1천89조 원으로 개인 가처분소득의 138.0%에 달했습니다.

이 비율은 2005년 105.5% 이후 2008년 120.7%, 2011년 131.3% 등 10년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가계부채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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