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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 궈자마을 공격…75명 사망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궈자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75명을 살해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카메룬 국경도시 궈자를 6개월 가량 장악해온 보코하람은 또 많은 나이 든 여성과 젊은 여성을 납치했다고 생존자 마이로 무함마드가 말했습니다.

무함마드는 보코하람이 마을 건너편 다른 곳에서 남자들을 참수하고 더 많은 여자들을 납치하는 사이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궈자는 보코하람의 본거지로, 지난해 8월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칼리프 국가'를 선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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