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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5주기를 앞두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보를 다시 생각하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보의 최일선에 서 있는 우리 해군 수뇌부의 도덕적 해이와 탈선을 보면 '참담하다'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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