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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즈베크 꺾고 아시안컵 상승세 이어가겠다"

손흥민 "우즈베크 꺾고 아시안컵 상승세 이어가겠다"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만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팬 공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맞았다. 이번 평가전 두 경기에서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리에게 진 우즈베키스탄이 이번에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나올 것"이라면서 "반드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표팀이 대전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2005년 중국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이 이탈리아를 연장 혈투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한 '성지'이기도 하다.

다른 또래 선수들처럼 손흥민도 '4강 신화'를 지켜보며 축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다.

손흥민은 "10년만에 A매치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된 대전 축구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쓰는 대전 시티즌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은 올시즌 3전 전패를 기록중이다.

손흥민은 "대전이 클래식으로 승격한 뒤 아직 적응기에 있는 것 같다"면서 "대전은 클래식에 잔류할 수 있다고 본다. 많은 팬들이 K리그를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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