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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윗선 전달' 정황 포착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포스코 건설 배트남 해외 사업에서 조성된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포스코 건설 윗선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어젯밤(24일) 구속된 포스코건설 전 배트남 법인장 박 모 전 상무로부터 비자금 40억 원 중 일부를 직속 상급자인 김 모 전무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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