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8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홍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진압 중 산속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박모(83·여)씨를 발견했다.
불은 임야 6천600여㎡를 태우고 약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가 인근 밭에서 건초를 태우던 중 불이 산 쪽으로 번지자 스스로 불을 끄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