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기도, '빅데이터' 기반한 주차정보 앱서비스 제공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4일)은 경기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도민 생활에 적용하는 빅데이터 사업, 앞으로 이를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습니다.

보시죠. 근처 주차장의 위치나 주차요금, 빈자리 정보 등은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매우 요긴한 정보인데요.

이런 정보를 몰라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도는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주차 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앱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도가 주차장 정보를 민간기업에 제공하면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앱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인데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활용하는 첫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정혁신을 추진할 이른바 '빅파이'추진단을 경기도가 만들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경기도가 갖고 있는 데이터가 1천 8개가 있습니다. 1천 8개의 공공데이터를 비식별화 하기 위해서 저희가 여기에 열어 놓을 겁니다. 기업들이 오십시오, 쓰십시오.]  

추진단은 앞으로 도정혁신을 지원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하는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이달 초 전국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조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3일에서 17일까지 닷새 동안을 추모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교육청은 이 기간에 지역교육청과 학교별로 추모행사를 열 예정인데요, 불필요한 회식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추모 기간에 시행예정인 전국 고교 영어 듣기 평가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일정을 변경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