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위플래쉬', 두 괴물 주말 박스오피스 삼켰다

'위플래쉬', 두 괴물 주말 박스오피스 삼켰다
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37만 4,40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 5,141명.

지난 12일 개봉한 '위플래쉬'는 4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살인의뢰'와 '킹스맨'에 밀려 줄곧 3위권에 머물던 '위플래쉬'는 역주행 끝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차지하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위플래쉬'의 뒷심은 입소문의 힘이다. 개봉 이후 SNS를 중심으로 "미친 영화", "완벽한 음악 영화"라는 관객 호평이 잇따르며 잠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반복 관람하는 관객까지 더해져 흥행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두 남자 배우의 불꽃튀는 심리 대결과 드럼 연주는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가 주연을 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