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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굴뚝 농성' 이창근 101일째인 23일 내려온다

쌍용차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평택공장 굴뚝에서 농성을 벌여온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농성 101일째인 내일 굴뚝에서 내려옵니다.

이 씨는 오늘(22일) 오후 SNS를 통해 "101일째 되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땅을 밟을" 예정이라며 "교섭에 걸림돌이 되지 않나 싶어 90일쯤부터 내려갈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김정욱 쌍용차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60미터 높이 공장 굴뚝에 올랐고, 김 사무국장은 지난 11일 먼저 굴뚝에서 내려왔습니다.

앞서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쌍용자동차가 이들을 상대로 낸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이들이 굴뚝 점유를 풀지 않으면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1명당 하루에 50만 원씩을 물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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