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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황사…밤부터 꽃샘추위, 내일 서울 -1도

중국발 황사에 전국이 뿌연 모래먼지에 갇혔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계속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최고 12배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서해5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10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가 62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12배를 웃돌고 있고 서울은 18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건조한 중국 북부에서 황사 발생이 이어져 내일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사 속 꽃샘추위도 예상됩니다.

오늘(22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도 철원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 오후에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와 경북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과 같은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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