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65만㎾)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발전을 재개해 21일 오후 11시 35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77일간 고리 2호기에 대해 계획예방정비를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2개 항목을 검사했고 원자로 및 관계시설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 18일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에서 고리 2호기 연료를 교체했고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주요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에 의한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