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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대북전단 막으면 임금문제 쉽게 풀릴 것"

개성공단기업 "대북전단 막으면 임금문제 쉽게 풀릴 것"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은 "대북전단 살포만 억제된다면 개성공단 임금문제는 오히려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늘(18일) 오전 8시 40분쯤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방북길에 오르며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 규정 개정과 관련, 기업의 입장에서 충분히 북측에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6일 전후로 예고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만 억제된다면 개성공단의 임금문제는 오히려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표단은 "북측에서도 공단의 완전 중단, 중대한 지장이 오는 것을 원치 않아 충분히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지난 16일 "천안함 폭침 5주기인 26일쯤 예정대로 대북전단 50만 장과 김정은 제1비서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편집분이 담긴 USB와 DVD를 5천 개씩 날려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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