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들어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에 가담하려던 영국 여성이 터키에서 체포됐습니다.
터키 당국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J.N.H'라는 21세 영국 여성을 앙카라의 버스터미널에서 체포해 조사했으며 국외로 추방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이 여성이 지난 14일 영국을 떠나 벨기에를 거쳐 터키에 입국했으며 이후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이동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지난 13일에도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로 건너가려던 영국 10대 남성 3명을 체포해 영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