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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신들이 만났다"…숀펜-하비에르 바르뎀 '더 건맨'

"연기의 신들이 만났다"…숀펜-하비에르 바르뎀 '더 건맨'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의 신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영화 '더 건맨'으로 만났다.

'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두 명배우가 출연하고‘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해 전세계 영화 팬들을 설게게 한 작품이다.

숀 펜은 2002년 국내에서 개봉한 '아이엠 샘'에서 7살 지능을 가진 아빠 역을 맡아 열연해 온 국민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0년 '밀크'에서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 하비 밀크 역을 통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칸과 베니스, 베를린과 골든글로브를 석권하기도 했다.

수많은 영화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가 이번 '더 건맨'에서는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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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을 통해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스페인 배우 첫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비밀작전의 설계자로 숀 펜을 위험에 빠트리는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은 이번 영화로 첫 조우해 최상의 연기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 건맨'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작가 장 패트릭 맨체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숀 펜은 각본 작업에까지 참여해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증명했다. 콩고의 해변가, 런던의 시내, 스페인의 투우경기장 등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거대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이큰'을 비롯해 '13구역', '프롬 파리 위드 러브'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창조한 피에르 모렐 감독 특유의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 압권이다.

두 명배우의 연기 격돌, '테이큰' 흥행 신화를 쓴 피에르 모렐의 연출력이 기대를 모으는 '더 건맨'은 오는 4월 16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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