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를 주장한 데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초점을 흐리고 개혁을 훼방하는 발언이며 국민 생각과 동떨어진 동문서답식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점을 지적한 뒤 "대타협안을 도출해야 할 시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개혁에 도움이 안되고,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주 한은의 금리 인하에 대해 "증시와 부동산을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제 주체들이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에 나서겠다는 미래지향적 자세를 갖도록 정책과 제도 차원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