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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헬기 파편 45점 인양…동체·실종자 못 찾아

해경 헬기 파편 45점 인양…동체·실종자 못 찾아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헬기 탑승 실종자 수색에 나선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오늘(15일) 오후 4시 현재 헬기 파편 45점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 규명에 가장 중요한 동체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양한 헬기 파편과 부품은 기체 문짝, 동체 꼬리 부분, 의자 시트, 산소통 등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바닷속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 동체를 찾고자 수중 음파탐지기 소나를 이용해 해저 탐색을 하고 있습니다.

청해진함은 동체가 발견되면 무인잠수정을 투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17명을 비롯해 122구조대 등 해경 41명, 해군 소속 잠수사 18명도 동체 발견에 대비해 수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은 조류가 강하고 수심도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등 38척,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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