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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레이디스골프 박인비·유소연, 1·2위로 우승 경쟁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이 나란히 1,2위에 올라 한국선수끼리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의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인비는 사흘째 선두를 유지하며 지난주 LPGA투어 HSBC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또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대회 2년 연속 우승도 노립니다.

유소연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유소연은 오늘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선두 박인비를 한 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과 중국의 신예 린시위가 나란히 7언더파 공동 3위로 한국선수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개인전 합산 스코어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1위에 올라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에도 바짝 다가섰습니다.

2013년엔 박인비-김하늘이, 2014년엔 박인비-유소연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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