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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 고공행진…저렴한 수입고기 수요 늘어

[경제 365]

한우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준 한우 1kg 가격은 지난해 1만 3천800원에서 올해 1만 4천660원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설 연휴가 포함된 1, 2월에는 1.2%, 3월엔 5.9% 올랐습니다.

한우 가격이 오르는 건 3년 전부터 암소 감축 사업으로 송아지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우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싼 수입 소고기의 수입 금액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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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발급된 체크카드 수가 1억 장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앞질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 수는 9천200만 장,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 70만 장을 기록했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 혜택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휴면카드가 대거 정리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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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면서 2013년 10월 7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서울이 0.18%, 수도권이 0.17%로 오른 가운데, 상승세가 주춤하던 지방도 0.13%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이 0.05%포인트 커졌습니다.

이사 철이 본격화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 폭이 치솟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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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파는 파파라치 장비에 대한 거짓 성공사례와 후기를 작성해 홍보한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업체는 몰래카메라 등 파파라치 장비를 판매하고 고객에게 파파라치 교육을 시키는 업체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업체 소속 한 직원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름을 바꿔가면서 업체에서 구입한 파파라치 장비의 사용 후기 수십 개를 올려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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