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비자금 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검찰 '비자금 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검찰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해외 건설사업 관련 내부 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에서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백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비자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이런 비리를 적발하고 관련 임직원들을 징계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과 금융거래 내역 분석을 토대로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