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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오늘 영장…일광 계열사 임원 체포

이규태 회장 오늘 영장…일광 계열사 임원 체포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에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과 짜고 납품 단가를 부풀린 혐의로 일광 계열사인 솔브레인의 임원 49살 조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씨는 일광공영이 지난 2009년 터키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에서 공군 전자전 장비 도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과 함께 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체포한 이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오늘 밤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5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비를 9천 6백만 달러로 부풀려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4천 6백만 달러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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