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1년 5개월 만에 최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1년 5개월 만에 최고
이사철이 본격화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가 상승폭은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면서 2013년 10월 7일 이후 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연초부터 이어진 전세난으로 매수수요가 늘고, 거래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전 주와 같은 0.18% 오른 가운데 수도권도 0.17%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상승세가 주춤하던 지방이 0.13%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0.05%포인트 커졌습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0.05%포인트 커졌습니다.

전국의 전셋값은 지난해 2월 이후 54주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서울이 0.31%, 지방이 0.17% 상승하며 지난주에 비해 각각 오름폭이 0.07%, 0.06%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전셋값이 0.32% 상승했고, 제주 0.30%, 대구 0.26%, 충북 0.23%, 전남이 0.23% 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