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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가에 해 끼치는 행위 용납 안 돼"

박 대통령 "국가에 해 끼치는 행위 용납 안 돼"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국가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평가받는 한미 동맹이 전대미문의 공격을 받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들이 이번의 위기를 더 강력한 한미동맹의 계기로 만드는 단합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어떠한 경우도 백주대낮에 테러를 하고 국가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갈등과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신뢰와 통합의 사회적 자본을 쌓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주 중동 순방을 통해 열사의 땅에서 희망을 찾았다"며, "'제2의 중동붐'이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느냐, 아니면 이대로 정체를 하느냐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경제혁신과 사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교회의 기도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세대와 시대의 벽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에 전해져서 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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