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선 경찰서 필로폰 판매·상습 투약 8명 검거

정선 경찰서 필로폰 판매·상습 투약 8명 검거
강원 정선경찰서는 폭력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판매 총책 김 모(48)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김 씨의 동거녀 이 모(2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월 초부터 부산지역 폭력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서울, 경기지역 조직 폭력배나 탈북자, 대리 기사 등에게 29차례에 걸쳐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된 중간책 허 모(24)씨 등 5명은 김 씨로부터 필로폰을 사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거나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구속된 김 씨의 동거녀인 탈북자 이 씨 등 2명은 단순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주거지에서 김 씨가 숨겨둔 시가 1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10g(100여 명 투약분)과 주사기 84개, 대포폰 5개 등도 압수했습니다.

김 씨는 필로폰 판매 총책으로 활동하며 전국에 수배돼 3년 전부터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필로폰을 공급받은 폭력 조직과 구매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