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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아이들에 인기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1일)은 용인시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체험 위주로 꾸며져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아기북극곰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다름 아닌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구조대로 나섰습니다.

탄소배출이 많은 콘텐츠에 모래주머니를 던져서 아기북극곰을 구해냅니다.

탄소가 지구환경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지 체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재미있다. 한 번 더. 한 번 더…]

[박혜진/어린이집 교사 : 아이들이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다른 데는 구경만 해야 하는데 여기는 애들이 직접 눌러보며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가상으로 만들어진 하천입니다.

아이들이 모여서 물 위에 떠다니거나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끌어냅니다.

음료수 캔은 캔끼리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끼리 모읍니다.

하천에 쓰레기를 버리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분리수거가 왜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기후변화체험센터에는 9가지 체험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김은주/용인시 대기환경팀장 : 기후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기후변화체험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집에 가서 실천을 할 수 있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체험센터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시설도 준비돼 있습니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유치원은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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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 6곳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증축형 3곳, 맞춤형 3곳입니다.

신청대상은 지은 지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11만여 가구 가운데 입주자 대표회의가 소유자의 10% 이상으로부터 증·개축 동의를 받은 곳입니다.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조합구성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드는 용역비, 그리고 조합장 선거비용 등을 성남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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