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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남단∼금천 IC까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총 10.33km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주식회사 서서울고속도로를 결정하고 오늘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서울고속도로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모두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습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남부권 지역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월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 정도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간선도로 지하화가 완성되면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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