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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에게 배우는 '극한 환경 생존의 법칙'

펭귄에게 배우는 '극한 환경 생존의 법칙'
영하 50~60도의 남극, 혹한을 이겨내기 위해 황제펭귄은 몸을 밀착시켜 서로의 체온을 나눕니다.

극한환경생존법칙

이때 무리의 맨 바깥쪽 펭귄은 눈보라를 정면으로 맞기 때문에 한가운데 있는 펭귄보다 체온 손실이 큽니다.

이를 본 다른 펭귄들은 어떻게 할까요?

극한환경생존법칙

황제펭귄들은 바깥쪽에 있는 동료를 위해 마치 물결치듯 조금씩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줍니다.

극한환경생존법칙


따뜻한 나라로 가기 위해 긴 거리를 비행하는 철새, 이들은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하기 위해 이동 시 V자 대형을 유지하는데요,

극한환경생존법칙

이때 v자 대열의 가장 맨 앞자리에 위치한 새는 공기의 저항을 가장 크게 받아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큽니다.

이를 본 다른 철새들은 어떻게 할까요?

극한환경생존법칙

옥스퍼드 연구진이 붉은 볼 따오기를 연구한 결과, 가장 힘든 맨 앞자리를 동등하게 교대하며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극한환경생존법칙

이렇게 황제펭귄과 철새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가장 큰 경쟁력은 '배려'였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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