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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 수출 124억6천 만달러…지난해 대비 3.1% 감소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이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2월 ICT 수출액이 지난해 2월 대비 3.1% 하락한 12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평균 수출은 6억 6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47억 6천만 달러로, 반도체 단가는 하락했지만 모바일용 메모리 수출이 확대돼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휴대전화는 18억 8천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은 19억 3천만 달러로 각각 8.2%, 7.9% 감소했습니다.

휴대전화 수출은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심화하고 해외 거점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완제품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주요기업 전략폰이 출시되는 4월에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67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 수입이 6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 대비 27.2% 늘었고, 반도체와 디지털 TV도 수입이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ICT 수지는 57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76억 6천만 달러의 74.9%를 차지해 흑자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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