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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어린이집서 4세 남아 통학버스에 치여 숨져

오늘(10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4살 짜리 남자 어린이가 25인승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35살 김 모 씨는 인솔 교사가 버스에서 하차한 원생 19명을 어린이집 안으로 데려가는 사이 하차한 곳에 남아 있던 피해 아동을 보지 못한 채 출발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석이 높아서 아이가 버스 앞에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어린이 통학 차량 규격에 맞는지, 사고 당시 인솔 교사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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