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입, 배급사 엣나잇 필름은 오는 3월 26일 부터 '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1'이라는 이름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찰리 채플린의 영화 속 대표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2015, SMILE AGAIN'이란 캐치 프레이즈 아래 웃음 속에 담긴 진한 페이소스와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한 촌철살인의 풍자 메시지가 일품인 채플린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한다.
'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1'에서는 '키드'(1921), '파리의 여인'(1923),'서커스'(1928),'시티라이트'(1931),'모던 타임즈'(1936) 등 채플린의 장편 초기작 5편을 디티절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의 대표작인 '시티라이트'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람하는 특별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라 새로운 영화적 체험이 가능하다.
이후 4월 중순에는 '위대한 독재자', '황금광 시대', '살인광 시대', '라인 라이트', '뉴욕의 왕'을 만날 수 있는 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2'가 진행될 예정이며, 5월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단편 상상극장'을 통해 채플린의 단편 7편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된다.
한편,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는 오는 1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정식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