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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준, 첫 등판서 2이닝 4실점 '뭇매'

한국프로야구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투수 장원준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왼손투수 장원준은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시범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롯데에서 뛰던 장원준이 FA로 두산과 4년 총액 84억 원에 계약하고 이적한 뒤 첫 등판한 공식 경기입니다.

1회 선두타자 나바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장원준은 박한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하고, 박석민은 3루 땅볼로 요리해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2회 첫 타자 이승엽에게 우월 선제 홈런을 얻어맞고서는 흔들렸습니다.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구자욱과 박찬도에게도 잇달아 안타를 내주는 등 2회에만 9타자를 상대하며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4 실점하고 무너졌습니다.

장원준은 두산이 4 대 0으로 끌려가던 3회말 수비에서 진야곱으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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