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한 농사용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1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20분께 경산시 하양읍 한사리의 농막 대용 컨테이너에서 김모(16)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이 주민은 김군이 발견 당시 피를 흘린 흔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김군은 지난달 경찰에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과 주변 탐문조사를 통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