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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인데도 안 보여" 동사 추정 독거남성 주민 신고로 발견

"대보름인데도 안 보여" 동사 추정 독거남성 주민 신고로 발견
어제(5일) 오후 7시 경북 영덕군 지품면의 한 주택 안방에서 A(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대보름 축제를 즐기던 주민들은 "며칠 전부터 보이지 않던 A씨가 대보름 당일에도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일용직 노동을 하며 홀로 지낸 A씨는 지난 2일 지인에게 집에 도착했다는 확인 통화를 끝으로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없었으며, 부검을 했으나 사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발견 당시 집안에 난방이 안 된 점에 비춰 동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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