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특위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구성됐습니다.
유가족과 국회, 대한변호사협회, 대법원이 추천한 위원 17명 중 상임위원은 이석태 위원장과 조대환 부위원장 권영빈·박종운·김선혜 위원 등 5명입니다.
이 총리는 상임위원들에게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과 법 제도를 개혁해 가겠다"며 "특위가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상임위원이 정식 임명됨에 따라 특위도 조만간 본격적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