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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실사 영화 신화 열까…美 언론 호평

'신데렐라', 실사 영화 신화 열까…美 언론 호평
디즈니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속에 미국 LA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데렐라'는 지난 1일(현지시각) 성황리에 진행된 LA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작 탄생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신데렐라'의 주인공들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베를린, 밀라노, 모스크바 등지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 때마다 럭셔리 패션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끈 '신데렐라' 릴리 제임스는 이날도 화려한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본래의 스킨 톤이 언뜻 비치는 고급스러운 드레스는 신데렐라의 순수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21세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왕자'로 변신한 리처드 매든은 영화에 이어 레드카펫에서도 릴리 제임스와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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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름다운 '새 엄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은 금발을 돋보이게 해주는 단색 복장에 화려한 펜던트 목걸이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신데렐라의 의붓언니들 역할로 그녀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홀리데이 그레이저와 소피 맥쉐리는 영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산뜻한 매력을 선보여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화려하게 레드카펫을 수놓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디즈니 '신데렐라'의 탄생을 이끈 케네스 브래너 감독을 포함한 유수의 제작진들도 자리를 빛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 LA까지 이어진 '신데렐라' 월드 프리미어 행사 직후에는 언론의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풍성하고 다채로우며, 감정 이입을 이루는데 중점을 뒀다"고 호평했으며 버라이어티지는 "뛰어나게 아름다운 시각적 경험"이라고 비주얼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동명의 명작을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 지난해 '겨울왕국'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디즈니가 오랜만에 도전한 실사 영화에서도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디즈니와 아카데미 제작진이 손잡은 황홀한 클래식 로맨스 '신데렐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를 오프닝으로 3월 19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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