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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시청자 대화에서도 빛난 입담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시청자 대화에서도 빛난 입담
배우 유준상이 재치가 묻어나는 진솔한 대화로 시청자와 소통했다.

유준상은 2일 밤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3회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SNS 대화를 나눴다. 이번 이벤트에서 유준상은 드라마 정보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주는 것은 물론,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 성의껏 대답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준상은 개인 SNS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이벤트에 대해 처음에는 낯설어했다. 하지만 특유의 열정과 노력으로 질문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으며 직접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유준상은 채팅 중 시청자의 한 질문에 "드러나지 않는 우리네 삶의 부조리한 면을 한정호란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몰입이 되네요. 공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극 중 아들 한인상 역으로 등장하는 이준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서는 "이제 그만하자. 아빤 이렇게 고생하는데... "라고 센스있는 글을 작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풍문으로 들었소’의 ‘실시간 드라마 함께 보기’ 이벤트는 주연 배우들이 직접 릴레이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식 트위터 계정(@sbspoongmoon)을 통해 총 3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이뤄진다. 지난 첫 방송 때에는 이준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유준상은 극중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3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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