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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정상회담…380억달러 수주 기대

한·쿠웨이트 정상회담…380억달러 수주 기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알-사바 국왕과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철도 구축, 신도시 건설, 정유공장 건설 사업 등 380억 달러, 우리 돈 42조 원 규모의 사업을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환자 유치와 병원건설 등 보건의료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투자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해, 쿠웨이트 국영 기업이 SK에 8백억 원을 지분 투자하게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알-가님 국회의장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쿠웨이트 국책 사업을 원활하게 수주할 수 있게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바 국왕의 사촌 동생인 자베르 총리와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쿠웨이트에 있는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서 땀 흘리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 쿠웨이트 비지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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