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총참모부, 한미훈련 비난…"불세례로 다스릴 것"

북한군 총참모부가 오늘(2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한미연합훈련은 "북침핵전쟁연습"이라며, "북침실전연습이 개시된 이상 엄중한 사태를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총참모부는"미국과 추종세력들을 다스릴 유일한 수단은 대화도 평화도 아닌 무자비한 불세례 뿐"이라며, "한미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대가가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참모부는 또, "미국과 추종세력은 지상·해상·수중·공중·사이버 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지정받은 목표들을 조준하고 발사전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