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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서 선두 1타 차로 맹추격

LPGA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서 선두 1타 차로 맹추격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양희영은 28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양희영은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뒤쫓았습니다.

루이스에게 3타 뒤진 2위로 2라운드를 마친 양희영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벌어졌으나 17번 홀(파4),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루이스와의 간격을 좁혔습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루이스가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잃은 바람에 양희영은 루이스와 1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LPGA 투어 호주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양희영은 이로써 1주일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양희영은 2013년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제패한 것이 유일한 LPGA 투어 우승 경험입니다.

독일의 산드라 갈이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미림과 재미교포 신지은이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슈퍼 루키'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까지 순위가 올라갔습니다.

1라운드 공동 40위, 2라운드 공동 26위에서 조금씩 순위를 올리고 있는 김효주는 공동 10위와 1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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